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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감사하며 나 자신을 이겨낼수 있는 힘을 기르자.

2018년 06월 12일 08:55

관리자 2018년 06월 12일 08:55 조회 4970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들어 난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공동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난 많이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느낌니다.

또 한 공동체는 나에게 배려와 남을 도울줄 알고 나의 단주의 길에 힘을 줍니다.

난 이번 제주도캠프를 가서 많은 힘과 용기를 얻고 단주를 이길수 있는 힘도 얻었습니다.

제주도 영실코스 산에 오를 때 한치의 앞도 안보이던 것이 조금가니 앞이보이고, 비가오고, 안개가 끼고, 햇볕이 나고, 기후와 날씨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을 볼 때 자연도 하루에 몇 번씩 변하는데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지 않을수 없다.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그러나 힘들게 산을 오르고 정상까지 완주할수 있었던 것은 나와 보조를 맞추어준 분께 감사 드립니다.

아리솔 공동체였기에 날 이끌어주고, 배려해주고, 기다려준 분들도 감사하고, 또 같이 호흡해 주었기에 정상까지 할수 있었습니다.

인생이 살아가는대도 수많은 우여곡절과, 괴로움과, 정신적 고통이 따르고 이보다 더 험한일도 많을텐데 우리는, 아니, 나는 그 모든 것을 술로 해결하려고 했고, 내인생 절반정도는 술에게 저당 잡혔다가 이제야 참된 인생을 살아가는데 전당포에서 찾아 나왔습니다.

물론 내 인생은 내가 살지만 여러사람이 공존하며 서로의지하며 도우면서 사는 인생이 얼마나 값어치 있는 인생인지 새삼 느끼고 또 한번 감사 합니다.

단주 역시도 혼자서 하는 단주는 외롭고 힘들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아리솔 공동체와 함께 하기에 나의 마음의 가지 치기도 할수 있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남도돕고, 멤버선생님들도 도울수 있고, 평온함도 찾을수 있기에 이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이 아닐수 있겠습니까?

난 이제 여기서 뿌리를 내리고 서서히 나의 인생단주를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이겨낼수 있는 힘을 기르고 그 기반을 닦고 이겨내 나가고 있습니다. 요즈음 내가 달라진 것은 꼭 그시간에 일어나고 꼭 내가 해야할일은 미루지 않고 한다는 것... 술 안먹고 사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술은 안먹으니 건강도 자연히 더 챙기게되고 예전처럼 조급한 마음이 없어졌다는것!

내 자신이 안달을 안해도 순리대로 풀려나가는 것도 많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안 마시고 맑은 정신을 유지할수 있게 신께 나의 모든 것을 의탁합니다.

매사에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산에 오르면서 흘린 땀과, 정상에서 맛보는 기쁨!

이것을 본 바탕으로 단주역시도 똑같은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