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다큐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 이란 다큐를 봤다.
A.A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역사를...
한 사람의 시작이 용기가, 지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원의 빛으로 인도했는지...
빌의 멋진면 만이 아닌 그의 다른면도 알 수 있어서 감사했다.
왜냐하면 그도 사람이기에...
알코올중독자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이지만 그는 신 앞에서는 나약한 인간임을 알 수 있었다.
알코올 전문병원의 동영상은 많은 도움을 준다.
의사들도 한결같이 절주모임에 열심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난 참 운이 좋구나!
선생님들 말씀처럼 입원을 안하고도 이 안전한 치료공동체인 ‘아리솔’을 알았고 들어오게 되었으니 말이다.
A.A.모임의 사진기사를 봤고, 그 모임의 사진을 보며 ‘나눔’의 위대함을 다시 생각했다. 얼마전 난 그 위대함을 경험했다.
카드교체를 잊어버리고 교통카드 기능이안되어 두시간 돌파해 걸어서 전철을 탔던 그날이 기억이...
그때의 많은 혼란스러웠던 내 안의 소용돌이를 난 아리솔선생님의 주제발표에서 먼저 들었었기에 이해할수 있었고, 내 모습에서 빠져나온 ‘관찰자아’인 내가 나를 볼수 있었다.
감사했다. 그 분의 나눔이 ..
그리고, 이 회복의 과정을 통해서 ‘관찰자아’를 출동시킬수 있었음이...
그래서 ‘나눔’이 필요하고 꼭 있었어야 하는구나... 생각했다.
나의 고백이, 나의 정직이, 나의 경험담이, 어느 누구에게는 혼란의 순간을 깨달음으로, 좌절의 순간에 자기이해가 될수 있다는 것을...
정직하게 나눌수 있는 안전한 공동체가 있음은 참 좋은 것이다.
나태주 시인이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우리 아리솔 회원선생님들 모두 참 좋은 날들을 보냈으면 좋겠다.
오늘도 기죽지 말고 ‘파이팅’